웨딩 플래너를 철석같이 믿었던 필리핀 신혼부부가 큰 실망감에 빠졌습니다. 음식이 부실했던 것은 물론 결혼식의 하이라이트인 웨딩 케이크는 스티로폼으로 된 가짜였습니다. 이 황당한 사기 사건은 데일리메일 등 여러 해외 매체를 통해 소개됐습니다.
샤인 타마요(Shine Tamayo·26)씨와 존 첸(Jhon Chen·40)씨는 지난 12월 필리핀 북부 파시그 시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피로연 음식 등 연회 준비는 웨딩플래너 크리사 카나네아(Krissa Cananea)씨에게 14만 페소(약 300만 원)를 주고 맡겼습니다.
부부는 행복하게 본식을 마친 뒤 하객들과 담소를 나눌 생각에 들떠 있었지만 꿈은 곧 산산조각났습니다. 믿고 맡겼던 웨딩플래너가 피로연 음식 준비를 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부부는 하객들을 볼 낯이 없었지만 급한 대로 길 건너 식당에서 음식을 조달해 왔습니다.
샤인 타마요(Shine Tamayo·26)씨와 존 첸(Jhon Chen·40)씨는 지난 12월 필리핀 북부 파시그 시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피로연 음식 등 연회 준비는 웨딩플래너 크리사 카나네아(Krissa Cananea)씨에게 14만 페소(약 300만 원)를 주고 맡겼습니다.
부부는 행복하게 본식을 마친 뒤 하객들과 담소를 나눌 생각에 들떠 있었지만 꿈은 곧 산산조각났습니다. 믿고 맡겼던 웨딩플래너가 피로연 음식 준비를 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부부는 하객들을 볼 낯이 없었지만 급한 대로 길 건너 식당에서 음식을 조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