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오, 할리우드 新역사…골든글로브 수상소감“엄마 아빠 사랑해요”
한국계 캐나다 국적의 배우 샌드라 오가 할리우드 역사를 새로 썼다.
샌드라 오는 1월 6일(현지시간)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공동 진행을 맡았고 '킬링 이브'로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골든글로브상 역사상 아시아계 배우가 시상식 사회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골든글로브상 드라마 부문에서 아시아계 여배우가 주연상을 받은 것은 '쇼군'에 출연한 일본 여배우 시마다 요코 이후 38년만이다.
샌드라 오는 1월 6일(현지시간)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공동 진행을 맡았고 '킬링 이브'로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골든글로브상 역사상 아시아계 배우가 시상식 사회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골든글로브상 드라마 부문에서 아시아계 여배우가 주연상을 받은 것은 '쇼군'에 출연한 일본 여배우 시마다 요코 이후 38년만이다.
샌드라 오는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수상소감에 담았다. 그는 "내가 너무나도 감사해하는 두 분이 여기 와 계시다.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영어로 말한 후 한국어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샌드라 오는 2006년 '그레이 아나토미'로 드라마 부분 최우수 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킬링 이브'로는 2018년 에미상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었다.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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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라 오는 2006년 '그레이 아나토미'로 드라마 부분 최우수 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킬링 이브'로는 2018년 에미상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었다.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