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을 베개 삼아 잠을 청한 물개가 해변에서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18년 12월 29일(현지시각) 해변에 버려진 페트병을 베고 낮잠 자는 물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존 에버리드 씨(52)는 최근 관광지로 유명한 영국 노퍽주의 호시 해변에서 물개를 목격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18년 12월 29일(현지시각) 해변에 버려진 페트병을 베고 낮잠 자는 물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존 에버리드 씨(52)는 최근 관광지로 유명한 영국 노퍽주의 호시 해변에서 물개를 목격했다.
이때 수백 마리의 물개 중 한 마리의 물개가 시선을 끌었다. 바로 페트병을 베개 삼아 낮잠을 자던 새끼 물개였다. 사진 속 물개는 페트병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편안하게 잠을 청했다.
앞서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해안 지역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탓에 상처를 입는 물개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영국 노퍽주에서만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물개 6마리가 구조됐다. 이는 지금까지 집계된 연간 통계 중 가장 많은 수다.
RSPCA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동물들이 고통받는다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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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해안 지역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탓에 상처를 입는 물개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영국 노퍽주에서만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물개 6마리가 구조됐다. 이는 지금까지 집계된 연간 통계 중 가장 많은 수다.
RSPCA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동물들이 고통받는다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