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아내와 함께 워마드 비난…“소리 고래고래 ·상고머리 한 女”

정봉오 기자
정봉오 기자2019-01-07 11: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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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덕제TV 갈무리
배우 반민정(38)을 성추행한 혐의가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조덕제(51)가 아내와 함께 여성 우월주의 커뮤니티 ‘워마드’를 비난했다.

조덕제는 1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비참함!!! 결코 지워지지 않을 2019년 1월의 아픔’이라는 게시물에서 워마드를 저격했다.



조덕제는 영상을 촬영한 한 식당에서 아내를 소개하며 “유튜브에 전격 출연하시게 되셨는데 대단히 반갑다. 자기소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조덕제의 아내는 “대한민국 500만 페미니스트 플러스 50대 갱년기 아줌마들의 공공의 적”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조덕제는 아내가 소개를 마치자 “페미니즘에 대한 경험이 많다고 들었다. 페미(니스트)를 본 적이 있다고 하지 않으셨나?”라고 물었고, 조덕제의 아내는 “광화문에 있는 워마드 (이용자를 봤었다)”고 설명했다.


조덕제의 아내는 ‘워마드가 무섭나’라는 물음에 “무섭다.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덕제의 아내는 ‘흉내를 한 번 내보시라’는 말에 “아아아악”이라고 작게 소리쳤다. 조덕제도 이를 따라했다.

조덕제의 아내는 “(워마드 회원들이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 가리고 있는 친구들이 XXXX으로 모인다. 상고머리(앞머리만 약간 길게 놓아두고 옆머리와 뒷머리를 짧게 치켜 올려 깎는 헤어스타일)를 한 사람들이 워마드다. 대번에 알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아내의 말을 들은 조덕제는 “사실 전에 같이 봤다. (워마드 회원들이) 빨간 옷을 입고 가다가 화장실에 가서 바꿔 입는다. 어떤 것들은 그거 귀찮아가지고 술 빨리 X먹으려고 안 갈아입은 애도 있다. 다 표시가 난다”고 조롱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 번 잠입 촬영을 해보겠다”며 “잠입 촬영하면 또 몰카라고 할 수도 있으니 저를 찍겠다. 그리고 잠입 인터뷰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조덕제의 영상과 관련해 워마드는 별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