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는 이유로…어린 딸 학대 영상 촬영한 母 '충격'

dkbnews@donga.com2019-01-07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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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호주뉴스닷컴 
황당한 이유로 자신의 딸을 학대한 엄마가 있어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호주뉴스닷컴은 1월 6일 "한 여성이 자신의 딸의 뺨을 때리는 영상을 버젓이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헝양시에 살고 있는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은 충격적인 영상 하나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갓난아이가 누워 있고 그렇게 귀여운 아이의 뺨을 때리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뺨을 때리는 사람은 바로 엄마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가 자신의 아이의 뺨을 계속해서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어 공분을 자아냈다. 또한 자신의 한 손으로 아이의 얼굴을 그대로 움켜쥐고 숨을 못쉬게 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여성은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남편에게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SNS상에서 영상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여성은 수소문 끝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여성은 외로움을 느껴 아이에게 몹쓸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은 "혼자서 외로운데 남편이 집에 일찍 들어오지 않아 영상을 찍어 보냈다"면서 "답답했다"고 설명했다.

아빠는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고 현재는 친할머니가 아이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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