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주급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축구 팬들 사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31·칠레)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영국 매체 HITC는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연봉을 다루는 ‘스포트랙’을 출처로 토트넘 선수들의 주급을 추정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1억 9700만원)였다.
이는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에 이어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케인과 알리의 주급은 각각 20만 파운드(약 2억 8300만원)와 15만 파운드(약 2억 1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일부 축구 팬들은 산체스와 손흥민의 주급을 비교하기 시작했다. 옥***은 “산체스 주급 7억=손흥민+알리+케인, 실화냐”라고 했고, 맹***도 “손흥민 3명보다 산체스 1명이 주급을 더 많이 받는다”며 놀라워했다.
민***은 “손흥민이 실력에 비해 주급이 낮은 것 같다. 산체스도 7억 받는 마당에 5억은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 나이도 그렇고 현재 폼도 훨씬 뛰어나다”라고 주장했다.
무***도 “산체스는 아무 것도 안하면서 주급으로 7억씩 받는데, 손흥민 2억이면 너무 적은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축구 팬들이 이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산체스가 주급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산체스의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급(50만 파운드·약 7억 700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없산왕’(메시가 없는 곳에서는 산체스가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던 산체스는 지난해 1월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 초반에는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부진한 보습을 보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11월에는 훈련 중 햄스트링을 다쳐 치료에 전념해왔다. 결국 그는 ‘주급 도둑’이라는 비아냥거림까지 듣게 됐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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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영국 매체 HITC는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연봉을 다루는 ‘스포트랙’을 출처로 토트넘 선수들의 주급을 추정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1억 9700만원)였다.
이는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에 이어 팀 내에서 3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케인과 알리의 주급은 각각 20만 파운드(약 2억 8300만원)와 15만 파운드(약 2억 1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일부 축구 팬들은 산체스와 손흥민의 주급을 비교하기 시작했다. 옥***은 “산체스 주급 7억=손흥민+알리+케인, 실화냐”라고 했고, 맹***도 “손흥민 3명보다 산체스 1명이 주급을 더 많이 받는다”며 놀라워했다.
민***은 “손흥민이 실력에 비해 주급이 낮은 것 같다. 산체스도 7억 받는 마당에 5억은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 나이도 그렇고 현재 폼도 훨씬 뛰어나다”라고 주장했다.
무***도 “산체스는 아무 것도 안하면서 주급으로 7억씩 받는데, 손흥민 2억이면 너무 적은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축구 팬들이 이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산체스가 주급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산체스의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급(50만 파운드·약 7억 700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없산왕’(메시가 없는 곳에서는 산체스가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던 산체스는 지난해 1월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 초반에는 무난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부진한 보습을 보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11월에는 훈련 중 햄스트링을 다쳐 치료에 전념해왔다. 결국 그는 ‘주급 도둑’이라는 비아냥거림까지 듣게 됐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