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할까. 그가 공식 출마선언을 하진 않았지만 가능성이 없진 않아 보인다.
안젤리나 졸리는 2018년 12월 말 영국 BBC 라디오 프로그램 ‘투데이’에 출연해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 출마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20년 전에 들었다면, 웃고 넘겼을 질문이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 언제나 내가 필요한 곳에 갈 것이라고 말해왔다”라며 “내게 감춰진 치부가 없다면 행동으로 보여줄 마음은 있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 뭐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안젤리나 졸리는 “UN과 함께 일하고 있는 현재로서는 많은 일들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다”라며 “‘직함’ 등 어떤 타이틀을 갖고 있지 않아도 많은 정부들과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내가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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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는 2018년 12월 말 영국 BBC 라디오 프로그램 ‘투데이’에 출연해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 출마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20년 전에 들었다면, 웃고 넘겼을 질문이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 언제나 내가 필요한 곳에 갈 것이라고 말해왔다”라며 “내게 감춰진 치부가 없다면 행동으로 보여줄 마음은 있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 뭐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안젤리나 졸리는 “UN과 함께 일하고 있는 현재로서는 많은 일들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다”라며 “‘직함’ 등 어떤 타이틀을 갖고 있지 않아도 많은 정부들과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내가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