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5빼기 3은?” 인공지능한테 숙제 시킨 꼬마

dkbnews@donga.com2018-12-31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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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대신 숙제를 맡긴(?) 6세 아이의 행동이 웃음을 샀다.

미국 ABC뉴스는 12월 27일(현지시각) "남자아이가 인공지능 스피커에 수학 문제를 물어보는 영상이 화제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뉴저지 주 패터슨에 사는 하리엘 쿠에바(6). 그의 엄마는 최근 인터넷상에 1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하리엘은 거실 식탁에 앉아 수학 문제를 풀고 있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인공지능 스피커를 부른다. 그러더니 "5 빼기 3은 뭐야?"라고 질문했다. 자신이 풀고 있던 수학 문제를 물어본 것이다.

그러자 인공지능은 "5 빼기 3은 2입니다"라고 답했다. 하리엘은 인공지능의 정확한 답을 놓치지 않고 바로 적어내린 듯 보인다.

영상을 찍던 엄마 예를린 씨(24)는 아들의 행동에 당황한 듯 "boy~~"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촬영을 종료했다.

그는 "아들의 행동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다시는 그러지 못하도록 숙제할 시간에는 스피커를 꺼놓을 예정이다"고 대처법을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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