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 차량에 매달린 반려견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월 24일(현지시각) "반려견을 버리고 떠나는 견주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스태퍼드셔주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이 분노와 먹먹함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에서 내린 남성과 반려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은 차량 반대편으로 이동한 후 강아지의 목줄을 풀었다. 이후 반려견이 한눈을 파는 사이, 강아지용 침대를 내팽겨치고 차량으로 달려가는 남성.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월 24일(현지시각) "반려견을 버리고 떠나는 견주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스태퍼드셔주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이 분노와 먹먹함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에서 내린 남성과 반려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은 차량 반대편으로 이동한 후 강아지의 목줄을 풀었다. 이후 반려견이 한눈을 파는 사이, 강아지용 침대를 내팽겨치고 차량으로 달려가는 남성.
반려견은 자신을 두고 가는 주인을 쏜살같이 쫓아갔다. 하지만 차량 문을 열어주지 않자 당황한 듯 주변을 계속해서 맴돌았다. 조수석 창문에 매달려봤지만 주인은 끝내 문을 열지 않았다.
결국 자리를 떠난 견주. 반려견은 그런 견주를 쫓아갔지만 놓쳐버렸고,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온 강아지는 주인이 놓고간 침대 위에 힘없이 누웠다.
한 행인에 의해 발견된 이 강아지는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로 옮겨졌다.
RSPCA 측은 현지 매체에 "너무 끔찍하다. 강아지가 차를 따라가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2살로 추정되는 강아지는 현재 RSPCA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한편 RSPCA는 강아지를 버린 남성을 추적 중이다.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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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리를 떠난 견주. 반려견은 그런 견주를 쫓아갔지만 놓쳐버렸고,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온 강아지는 주인이 놓고간 침대 위에 힘없이 누웠다.
한 행인에 의해 발견된 이 강아지는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로 옮겨졌다.
RSPCA 측은 현지 매체에 "너무 끔찍하다. 강아지가 차를 따라가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2살로 추정되는 강아지는 현재 RSPCA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한편 RSPCA는 강아지를 버린 남성을 추적 중이다.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