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엄마의 모습’… 모유 유축기 달고 화보 찍은 배우

kimgaong@donga.com2018-12-27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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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바웃타임' 스틸컷
영화 ‘어바웃타임’ 주인공 레이첼 맥아담스(Rachel McAdams)가 모유 유축기를 달고 화보를 찍었습니다.

매거진 걸스걸스걸스(Girls Girls Girls)의 창립자이자 사진가인 클레어 로스테인(Claire Rothstein)은 12월 18일 인스타그램에 맥아담스의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명품 패션 브랜드인 베르사체 옷을 입은 맥아담스는 가슴에 모유 유축기를 달고 있습니다. 해당 화보는 실제로 맥아담스가 아이를 낳고 6개월 뒤에 촬영됐습니다.



임산부의 착유 모습을 ‘불편’해하는 시선들에 대해 로스테인은 “모유수유는 세상에서 가장 일반적인 일인데 이것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거나 두려워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 자연스럽고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맥아담스는 지난 4월 시나리오 작가 제이미 린든(Jamie Linden)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녀의 화보에 대해 “이 멋진 행동을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것을 세상에 알립시다”, “훌륭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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