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칩을 넣은 교복을 입게 하는 학교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호주의 화교매체 신카이망은 지난 26일 "실시간 위치 추적 기능이 있는 스마트 유니폼을 교복으로 채택한 학교가 있다"고 전했다.
중국 내 일부 학교들은 학생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칩이 들어가 있는 교복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칩은 교복의 어깨 부분에 장착돼 있다.
교복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학생들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추적된다. 모든 데이터는 연계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전달되며 이는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볼 수 있다.
학교 안에서 생활하는 것은 전부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 교복을 입은 학생은 도무지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호주의 화교매체 신카이망은 지난 26일 "실시간 위치 추적 기능이 있는 스마트 유니폼을 교복으로 채택한 학교가 있다"고 전했다.
중국 내 일부 학교들은 학생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칩이 들어가 있는 교복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칩은 교복의 어깨 부분에 장착돼 있다.
교복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학생들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추적된다. 모든 데이터는 연계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전달되며 이는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볼 수 있다.
학교 안에서 생활하는 것은 전부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 교복을 입은 학생은 도무지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스마트 교복의 가격은 2만 5000원. 구이저우성과 광시성 등에 있는 11개 학교가 시범적으로 채택해 이용하고 있다.
학생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범죄로부터의 안전이라는 목적이지만 학생들의 사생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학생들에게 자유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면서 "모든 것을 통제하겠다고 마음 먹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다"고 반발했다.
전문가들도 "학생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것은 의도가 어찌됐든 다소 학생들의 인권 침해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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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범죄로부터의 안전이라는 목적이지만 학생들의 사생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학생들에게 자유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면서 "모든 것을 통제하겠다고 마음 먹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다"고 반발했다.
전문가들도 "학생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것은 의도가 어찌됐든 다소 학생들의 인권 침해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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