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가 전 남자친구와의 폭행 사건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 눈물을 흘렸다.
일본 매체들은 구하라가 24일 일본 가나가와에서 팬미팅을 개최, 팬들에게 심경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여러분 오랜만이다”라며 인사를 건넨 뒤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팬들에게 쓴 편지를 꺼내 읽었다.
구하라는 편지를 통해 “올해는 기쁜 일부터 슬픈 일까지 정말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순간에도 응원하고 격려해 준 팬 여러분들이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하라가 편지를 읽던 중 눈물을 흘리자, 팬들은 “울지마”, “행운을 빈다” 등이라고 외치며 구하라를 위로했다.
구하라는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다”며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일은 있지만, 지금까지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눈물과 함께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구하라는 이날 팬미팅 마지막 인사를 통해 “소중한 날 나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일본과 한국에서 많은 활동을 할 것”이라며 “내가 여러분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9월 전 남자친구와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 A 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 본인 역시 A 씨의 얼굴에 상처를 낸 혐의(상해)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두 사람 모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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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들은 구하라가 24일 일본 가나가와에서 팬미팅을 개최, 팬들에게 심경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여러분 오랜만이다”라며 인사를 건넨 뒤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팬들에게 쓴 편지를 꺼내 읽었다.
구하라는 편지를 통해 “올해는 기쁜 일부터 슬픈 일까지 정말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순간에도 응원하고 격려해 준 팬 여러분들이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하라가 편지를 읽던 중 눈물을 흘리자, 팬들은 “울지마”, “행운을 빈다” 등이라고 외치며 구하라를 위로했다.
구하라는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다”며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일은 있지만, 지금까지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눈물과 함께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구하라는 이날 팬미팅 마지막 인사를 통해 “소중한 날 나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일본과 한국에서 많은 활동을 할 것”이라며 “내가 여러분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9월 전 남자친구와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 A 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 본인 역시 A 씨의 얼굴에 상처를 낸 혐의(상해)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두 사람 모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