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바라는 산타 선물 1위는… ‘돈’이냐 ‘사랑’이냐 그것이 문제!

매년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는 울지 않고 힘겨운 직장 생활을 버텨낸 직장인들에게도 선물을 주실까?

직장인들이 산타클로스에게 빌고 싶은 크리스마스 소원 1위가 ‘연봉 인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12월 18~21일 20대 이상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산타에게 바란다! 2019 희망 뉴스’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전체 응답자의 37.9%가 ‘연봉 인상’을 소원으로 빌고 싶다고 답한 가운데, 2위에는 ‘이직 기회’(30.0%)가 올랐다. 1위와 2위 모두 직장 생활과 커리에 대한 소원이 오른 것이 특징적이다.

3위에는 ‘연애’(11.43%)가 올랐으며 ‘결혼’(9.5%), ‘승진’(5.7%), ‘로또 당첨’(3.6%) 등이 뒤를 이었다.

2019년 목표는 무엇이냐(*복수 응답 가능)는 질문에는 ‘운동’이라는 답변이 28.5%로 가장 많았고 ‘다이어트’(24.7%), ‘이직’(20.2%), ‘솔로 탈출’(9.7%), ‘금연’(8.4%), ‘금주’(4.8%), ‘결혼’(3.6%)이라는 답변이 뒤따랐다.

더불어 응답자들은 2019년 가장 바라는 키워드로 ‘행복(41.0%)’을 선택했다. 이어 ‘성취’(26.7%), ‘건강’(20.2%), ‘안정’(7.6%), ‘사랑’(2.4%), ‘희망’(2.1%) 순이었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페이스북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