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AFC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벤투호 최종명단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2월 20일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설 23인을 발표했다.
최종명단에는 예상했던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한국 축구의 허리를 책임져 온 기성용,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뽑힌 황의조 등이 포함됐다.
경쟁이 치열했던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조현우, 김승규, 김진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부상을 회복한 지동원과 김진수도 기회를 잡았다. 두 선수는 각각 지난 9월과 3월 무릎을 다쳐 재활에 전념했다.
승선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석현준, 이승우, 박주호, 문선민 등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표팀은 12월 23일 오전 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아랍에미리트로 떠난다. 현지에서 훈련한 후 2019년 1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과 함께 C조에 속했다. 한국은 7일 필리핀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2월 20일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설 23인을 발표했다.
최종명단에는 예상했던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한국 축구의 허리를 책임져 온 기성용,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뽑힌 황의조 등이 포함됐다.
경쟁이 치열했던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조현우, 김승규, 김진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부상을 회복한 지동원과 김진수도 기회를 잡았다. 두 선수는 각각 지난 9월과 3월 무릎을 다쳐 재활에 전념했다.
승선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석현준, 이승우, 박주호, 문선민 등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표팀은 12월 23일 오전 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아랍에미리트로 떠난다. 현지에서 훈련한 후 2019년 1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과 함께 C조에 속했다. 한국은 7일 필리핀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 다음은 2019 AFC 아시안컵 최종명단▼
Gk=김승규(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DF=김진수 이용 김민재(이상 전북) 김영권(광저우 헝다) 권경원(톈진 취안젠)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정승현(가시마)
MF=손흥민(토트넘)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정우영(알 사드) 이청용(보훔) 기성용(뉴캐슬) 황인범(대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나상호(광주) 주세종(아산)
FW=황의조(감바 오사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예비=이진현(포항), 김준형(수원)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