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m 초고층 건물에 올라 춤추던 무모한 사람들 체포 돼

phoebe@donga.com2018-12-20 14: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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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충칭의 한 고층 빌딩 꼭대기에서 춤을 춘 무모한 3인조 남녀가 체포됐다.

지난 12월 16일 충칭 지에팡베이에 있는 높이 228m ‘뉴욕, 뉴욕 빌딩’ 정상에 남자 두 명과 여자 한 명이 올랐다고 19일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드론이 공중에서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좁은 빌딩 꼭대기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자신 있게 춤을 췄다.

세 사람이 빌딩 아래로 내려오자, 경찰이 이들을 무단침입 혐의로 신속하게 체포했다. 그들은 어떤 안전 장비도 없이 좁게 모서리 진 고층빌딩 꼭대기에 올랐다고 경찰은 밝혔다.

초고층 빌딩에서 무모한 시도를 한 사람은 이들만이 아니다. 2017년 중국 인기 소셜미디어 스타인 스턴트 배우 우용닝은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62층 건물에서 영상을 찍다 추락해 숨졌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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