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로 ‘풍요로운 해안’이라는 코스타리카.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이 나라는 서쪽으로는 태평양, 동쪽으로는 카리브 해와 접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관광객이 이곳에 놀러 갔다가 끔찍하게 살해돼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미국 마이애미 주민 칼라 스테파니악(Carla Stefaniak‧36) 씨는 11월 코스타리카에서 휴가를 보내고 11월 28일 생일을 맞이해 집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비행기에 그녀는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실종 전날 스테파니악 씨는 시누이에 편지를 쓰고, 자신이 머무르는 에어비앤비 숙소가 ‘매우 수상하다(pretty sketchy)’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이후부터 스테파니악 씨는 소셜미디어에 접속한 흔적이 없었습니다. 생일 축하 글에 응답하지 않았고, 더 이상 올린 글도 없었습니다. 가족은 스테파니악 씨의 납치를 의심했습니다.
12월 초 스테파니악 씨의 시체는 숙소 근처 숲이 우거진 지역에서 발견됐으며, 비닐봉지로 덮여 있었습니다. 부검 결과, 직접 사인은 머리 부상이지만, 목에 여러 번 찔린 상처가 남아 있었습니다.
이후 고인이 묵었던 숙소 경비원이 체포됐습니다. 코스타리카 사법조사국 월터 에스피노자 국장에 따르면, 32세 용의자는 스테파니악 씨의 행방에 대해 모순된 진술을 한 후 용의자가 됐습니다. 에스피노자 국장은 “살인 동기는 성적인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 주민 칼라 스테파니악(Carla Stefaniak‧36) 씨는 11월 코스타리카에서 휴가를 보내고 11월 28일 생일을 맞이해 집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비행기에 그녀는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실종 전날 스테파니악 씨는 시누이에 편지를 쓰고, 자신이 머무르는 에어비앤비 숙소가 ‘매우 수상하다(pretty sketchy)’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이후부터 스테파니악 씨는 소셜미디어에 접속한 흔적이 없었습니다. 생일 축하 글에 응답하지 않았고, 더 이상 올린 글도 없었습니다. 가족은 스테파니악 씨의 납치를 의심했습니다.
12월 초 스테파니악 씨의 시체는 숙소 근처 숲이 우거진 지역에서 발견됐으며, 비닐봉지로 덮여 있었습니다. 부검 결과, 직접 사인은 머리 부상이지만, 목에 여러 번 찔린 상처가 남아 있었습니다.
이후 고인이 묵었던 숙소 경비원이 체포됐습니다. 코스타리카 사법조사국 월터 에스피노자 국장에 따르면, 32세 용의자는 스테파니악 씨의 행방에 대해 모순된 진술을 한 후 용의자가 됐습니다. 에스피노자 국장은 “살인 동기는 성적인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