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중 입안에서 무언가 ‘데구루루’… 치아인 줄 알았는데

kimgaong@donga.com2018-12-19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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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Inside Edition 캡처
맨해튼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남성이 음식에서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12월 5일(현지시간) 릭 앤토쉬(Rick Antosh·66) 씨는 친구와 해산물 레스토랑에 방문해 굴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그가 생굴을 입안으로 넣었을 때 입안에서 무언가 구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치아가 빠진 줄 알고 긴장을 하며 이물질을 내뱉었습니다. 

그는 입에서 나온 이물질을 진주라고 예상했으며 식당 측에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호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또 감정사를 찾아가 진주가 맞는지,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갖는지 물어봤습니다. 이는 2000~4000달러(약 225만~450만 원) 가치의 진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식당 측은 깜짝 놀랐습니다. 주방장 샌디 잉버(Sandy Ingber) 씨는 “매일 5000개의 굴을 팔고 있다”면서 “여기서 일한 28년 동안 이런 사례를 두 번째 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굴 생리학자인 매튜W. 그레이(Matthew W. Gray)는 “굴에 천연 진주가 생기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1만 분의 1 확률로 추정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릭 씨는 진주를 어떻게 할 지 결정하지 못했으며 “다시 이 레스토랑에 와서 더 많은 진주를 찾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