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일일 데이트’ 경매 행사에서 약 1800만 원에 낙찰됐다.
최근 일본 야구매체 ‘풀카운트’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2월 13일(현지시간)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에서 각 구단이 실시한 ‘선수와 일일 데이트’ 경매행사에서 1만5900달러(한화 1798만2900원)에 낙찰됐다.
당초 오타니는 마감 전날까지 2075달러(234만8900원)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마감 직전 입찰자가 쇄도하면서 30분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연장전 끝에 오타니는 경매에서 가장 높은 금액인 1만5900달러에 낙찰, 1위에 올랐다.
낙찰자는 오타니와 만남을 가질 수 있으며, 그라운드 연습 견학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현재 낙찰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낙찰금은 재키 로빈슨 재단과 흑인리그 박물관에 기증된다.
투타 겸업의 ‘야구천재’로 불리는 오타니는 지난 12월 13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신인왕 투표 결과에서 1위표 25장, 2위표 4장으로 총 137점을 얻어 아메리칸 리그(AL)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은향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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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야구매체 ‘풀카운트’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2월 13일(현지시간)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에서 각 구단이 실시한 ‘선수와 일일 데이트’ 경매행사에서 1만5900달러(한화 1798만2900원)에 낙찰됐다.
당초 오타니는 마감 전날까지 2075달러(234만8900원)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마감 직전 입찰자가 쇄도하면서 30분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연장전 끝에 오타니는 경매에서 가장 높은 금액인 1만5900달러에 낙찰, 1위에 올랐다.
낙찰자는 오타니와 만남을 가질 수 있으며, 그라운드 연습 견학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현재 낙찰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낙찰금은 재키 로빈슨 재단과 흑인리그 박물관에 기증된다.
투타 겸업의 ‘야구천재’로 불리는 오타니는 지난 12월 13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신인왕 투표 결과에서 1위표 25장, 2위표 4장으로 총 137점을 얻어 아메리칸 리그(AL)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은향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