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난데 없이 ‘섹시 봉춤’ 춘 승무원에… ‘폭소’

soda.donga.com2018-12-04 17: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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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을 준비하던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 안에서 난데 없는 섹시 댄스가 펼쳐졌습니다.

12월 3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시카고에서 네브라스카로 가는 여객기에서 이륙 전 안전 교육을 실시하던 남성 승무원 니콜라스 데모어(Nicholas Demore)가 ‘섹시 봉춤’을 선보였습니다.

승객이 촬영해 공개한 영상에서 데모어는 봉 대신 벽을 잡고 위 아래로 움직이며 섹시한 춤사위를 이어갑니다. 좌석 통로를 따라서 도발적인 워킹을 하고, 섹시한 눈빛을 보내며 구명조끼 튜브에 입으로 바람을 불어 넣는 시늉도 합니다.

물론 정말로 섹시하다기 보다는 과장된 몸짓과 표정 때문에 유쾌하다는 인상이 더 강합니다.

영상에는 즐거워하는 승객들의 웃음소리와 박수 소리가 담겼습니다. “맙소사”라고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는 승객도 있었습니다.

한 승객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면서 지루한 안전 교육에 모든 승객들이 집중한 모습을 본 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데모어는 승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이 같은 비행 전 안전 교육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다. 앞선 2017년에도 ‘섹시 안전 교육’으로 온라인에서 인기를 끈 바 있으며, 이 후로도 여러 영상이 유튜브 등 온라인에 게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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