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초고속 결혼→이혼 이유 고백…“내가 너무 섣불렀다”

lastleast@donga.com2018-12-04 1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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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배우 이선정(40)이 이혼과 결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1월 4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이선정, 정가은, 서문탁, 서인영이 출연한 ‘One More Time 특집 산전수전 비스전’편의 일부를 선공개했다.
 
이선정은 방송인 엘제이와 교제 45일 만인 지난 2012년 6월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혼인신고 3개월 만인 같은해 9월 법적으로 남남이 됐고,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선정은 “제가 너무 섣불렀다”며 “짧은 시간 내에 선택을 하다 보니까 성격이나 성향들이 안 맞았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가 선택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선정은 지난 2016년 배드민턴 선수 황지만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열애를 공개한 바 있다.

이선정은 ‘아직도 잘 만나고 있느냐’는 질문에 “헤어졌다”며 쿨하게 답했다.

그는 “너무 초고속으로 얘기했나”라며 “제가 5년 정도 연애를 하다가 지금은 친구처럼 연락하면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정은 1995년 김부용의 노래 ‘풍요 속의 빈곤’에 맞춰 춤을 추는 ‘맘보걸’로 데뷔한 이후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이선정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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