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배두나 정말 잘 해, 잘되는 이유가 있다”

yyynnn@donga.com2018-12-02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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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배두나와의 호흡을 말했다.

11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는 KBS2 드라마 ‘최고의 이혼’ 종방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차태현은 배두나와의 첫 호흡에 대해 “비슷한 시기에 일을 했는데, 나도 일을 했었던 것 같았다. 같이 일한 적은 없었다. 두나랑은 같이 연기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두나가 나랑 해준 느낌이었다”고 운을 뗐다.

또 그는 너무너무 잘 했다. 사람은 잘 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할리우드 스타가 괜히 할리우드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최고의 이혼’을 통해 배두나와 이혼한 부부로 호흡했다.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남자 조석무 역할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자들의 공감도 자아냈다.

한편 ‘최고의 이혼’은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27일 종영했으며, 후속드라마로는 오는 12월3일 ‘땐뽀걸즈’가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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