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 학생들에게 한 남학생의 뺨을 10대씩 때리게 한 베트남 교사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11월 26일 월드오브버즈는 베트남 꽝닌성(廣寧省)의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A 군은 친구 부모를 언급하면서 조롱하고 괴롭혔습니다. 이 사실을 안 수학교사 B 씨는 23명의 학생들에게 뺨을 10대씩 때리도록 지시했습니다. 총 230대를 맞은 A 군은 “선생님이 싫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B 씨는 A 씨의 뺨을 한 대 더 때렸습니다. A 군은 총 231대를 맞고 볼이 빨갛게 부었습니다.
이날 A 군의 어머니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놀라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A 군은 연조직 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입을 벌리고 씹는 게 불편해졌다고 합니다.
B 씨는 A 군의 병원을 찾아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A 군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기에는 부족했습니다.
학교 측은 교사 B 씨의 직무를 정지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학생이 잘못한 것 맞지만 뺨을 때리다니”, “체벌이 지나치다. 한 대도 아닌 한 명당 10번이라니”, “어떤 경우라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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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월드오브버즈는 베트남 꽝닌성(廣寧省)의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A 군은 친구 부모를 언급하면서 조롱하고 괴롭혔습니다. 이 사실을 안 수학교사 B 씨는 23명의 학생들에게 뺨을 10대씩 때리도록 지시했습니다. 총 230대를 맞은 A 군은 “선생님이 싫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B 씨는 A 씨의 뺨을 한 대 더 때렸습니다. A 군은 총 231대를 맞고 볼이 빨갛게 부었습니다.
이날 A 군의 어머니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놀라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A 군은 연조직 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입을 벌리고 씹는 게 불편해졌다고 합니다.
B 씨는 A 군의 병원을 찾아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A 군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기에는 부족했습니다.
학교 측은 교사 B 씨의 직무를 정지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학생이 잘못한 것 맞지만 뺨을 때리다니”, “체벌이 지나치다. 한 대도 아닌 한 명당 10번이라니”, “어떤 경우라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