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빵’ 박해수, 깜짝 결혼 발표…“예비신부는 6세 연하 일반인”

lastleast@donga.com2018-11-30 09: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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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사진제공 BH엔터테인먼트
배우 박해수(37)가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해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박해수가 내년 1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예비신부는 6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예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며 사회는 오래된 친구인 배우 이기섭 씨가, 축가는 성경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 씨가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해수는 큰 인기를 모았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의 작품인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대중적 인지도와 인기를 동시에 얻었다.

박해수는 이전까지 대중에게 낯선 이름의 배우였지만, 사실 연극계에서는 이미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인물이다.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출신인 박해수는 연극 ‘안나푸르나’, ‘맥베스’, ‘프랑켄슈타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후 박해수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푸른바다의 전설’ 등에 출연하면서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주연으로 자리 잡았다.
 
박해수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인기와 더불어 영화 ‘사냥의 시간’과 ‘양자물리학’의 주인공으로도 캐스팅 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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