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인형이 건조기에서 ‘빙글뱅글’ 돌자 자리 못 뜨는 강아지

kimgaong@donga.com2018-11-29 15: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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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안에 갇힌(?) 곰인형을 걱정하는 강아지 영상이 화제입니다. 

11월 23일 재클린 에스티(Jacqueline Estey) 씨는 트위터에 반려견 햅스(Habs)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큰 곰인형이 건조기 안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햅스는 인형이 걱정되는지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오래지 않아 햅스는 곰인형과 재회했지만 불안해 보였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에 따르면 이날 밤 햅스는 잠결에 건조기가 있는 곳으로 향하더니 발로 건조기 문을 긁어댔습니다. 

주인 재클린 씨는 햅스를 곰인형이 있는 곳으로 데려갔습니다. 그제야 햅스는 편하게 잠이 들었다고 하네요. 

재클린과 햅스가 가족이 된 지 3년이 됐습니다. 곰인형은 원래 재클린의 것이었는데 어느새 햅스의 애착 인형이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내내 곰인형과 붙어 있어 세탁도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곰인형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햅스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폭소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11월 29일 오후 기준 조회수 1044만 회를 넘는 등 화제르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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