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만 따라갔더니 차량이 어느새 기찻길에… ‘아찔’

dkbnews@donga.com2018-12-02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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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일리메일
GPS 안내만 따라가던 한 여성 운전자가 아찔한 상황에 직면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1월 27일(현지시각) "GPS의 안내를 따라가던 운전자에게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져 황당함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한 지역 경찰은 기찻길 위를 달리고 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까 황급히 달려가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안내했다.

차량에는 여성 운전자가 있었다. 그 운전자는 "GPS 장치가 이길로 안내해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여성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음주 측정을 실시했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GPS를 따라가면 기찻길로 가게 되는 경우를 많이 접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한 철도 관계자는 "CCTV를 확인하고 있으면 간혹 어이없는 경우를 발견한다"면서 "차량이 기찻길로 가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황당한 일을 겪은 이 여성 운전자는 "밤길인데다 어두워서 기찻길인줄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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