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나무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백악관.jpg

phoebe@donga.com2018-11-27 17: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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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11월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올해 백악관 크리스마스 장식의 공식 주제는 ‘미국의 보물(American Treasures)’ 정신이다. 미국의 독특한 유산을 인정하는 애국적인 주제라고 한다.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우리는 성탄절에 백악관을 장식할 때가 즐겁다”라며 “우리 주제는 미국 국민의 마음과 정신을 존중한다. 도움을 주신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백악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가족을 대표해 모두가 기쁜 성탄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장식에서는 붉은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백악관에 설치된 트리 29개에 1만4000개가 넘는 빨간 장신구가 매달려 있다. 또한 40개의 빨간 토피어리 나무가 이스트 콜로네이드에 설치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백악관에 따르면, 용맹과 무용을 상징하는 백악관 실의 붉은색 줄무늬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은 12월 내내 백악관을 열어 크리스마스 투어를 허용할 예정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3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이 축제에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하이라이트 장식 사진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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