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개 팔자야"...반려견 발로 태블릿하는 꼬마

soda.donga.com2018-11-27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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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누운 개와 그 옆에서 태블릿 게임에 푹 빠진 꼬마, 그런데 자신의 몸집보다 큰 개의 발로 태블릿 화면을 꾹꾹 누릅니다. 개는 이런 상황이 익숙하다는 듯 허공을 응시한 채로 누워있습니다. 

호주 오클라호마(Oklahoma)에 사는 재크 초이트(Jacque Choate)가 지난 11월 18일 SNS에 올린 이 영상은 5만 회 이상 공유되었습니다. 세 살 베기 아들 덴톤(Denton)은 태블릿 펜을 찾지 못할 때마다 펜 대신 셰퍼드 베닐리(Beneleigh)의 발바닥으로 게임을 합니다. 베닐라의 발을 들고 차분히 집중한 덴톤 옆에서 개는 실눈을 뜨거나 멍을 때리며 얌전히 기다립니다. 덴튼은 개의 발을 조심히 당겨서 태블릿 화면의 이곳저곳을 발바닥으로 누릅니다. 재크는 베닐리가 7살로 노견이지만 어디서든 덴트 옆에 붙어 있는 가장 친한 친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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