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잘못 나온 음식, 계산해야할까?

dkbnews@donga.com2018-12-01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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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ettyImagesBank
한 네티즌이 겪은 상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런 경우 계산해야 되냐'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자주가는 식당에서 음식을 먹던 중 주문하지 않은 계란찜이 나왔다는데요.

알고 보니, 계란찜은 옆 테이블이 주문한 음식. 하지만 글쓴이는 평소 서빙 직원이 자신들의 얼굴을 알고 있었고, 오랜만에 간 경우라 서비스를 준 것으로 착각한 것이죠.

결국 계란찜을 다 먹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이런 경우에 돈을 내야 하냐, 안 내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일부 네티즌은 “먹었으니까 돈은 내야하지 않을까”, “서비스라고 말하지 않았으니까 글쓴이 테이블 잘못”, “안 시켰는데 나오면 왜 나오는지 물어봐야지” 등 지불해야한다는 의견을 보였고요.

반면 “계란찜은 서비스로 착각할 만하다”, “이건 식당 직원 잘못 아니냐”, “손님은 주니까 그냥 먹은 건데 뭘 잘못한 거냐” 등의 반응도 많습니다.

한 네티즌은 “돈 내라고 하면 낼텐데, 다시는 안 갈 듯”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계산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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