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인형 되려고 1만 달러 쓴 노르웨이 엄마

soda.donga.com2018-11-30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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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sindystarlet
큰 키에 표백한 옅은 금발, 파란 눈, 핫 핑크 립스틱으로 입술을 칠한 신디 스타렛(Sindy Starlet‧36) 씨는 영락없는 바비 인형처럼 보입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사는 ‘싱글 맘’ 신디 씨는 이제 바비 인형을 넘어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가슴을 가진 여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최근 바크로프트 TV 보도에 따르면, 미용실을 운영하는 신디 씨는 이미 성형 수술에 1만 달러(한화로 약 1130만 원) 이상을 썼으며, 연말이 가기 전에 700cc인 현재 유방을 3000cc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신디 씨는 바크로프트 TV에 “나는 노르웨이의 바비”라며 “내가 죽으면 핑크색 립스틱처럼 생긴 분홍색 관속에 묻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4살 아들 레오와 함께 사는 신디 씨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2만7000명이나 됩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완벽한 셀카를 찍기 위해 매일 2시간을 공들여 화장합니다.

그는 “인스타그램 사진을 위해 약 2시간 정도를 쓴다. 때로는 5분 걸릴 때도 있고, 2일이 걸리기도 한다”라며 “사진을 찍고 팔기를 좋아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소년 시절, 신디 씨는 바비 인형처럼 보이고 싶었습니다. 가슴이 작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15살 때 내 가슴은 정말 작았다. 75A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유방확대 수술로 700cc가 됐다. 내가 여자처럼 느껴진다. 더 많은 관심을 얻고 더 섹시하다고 느낀다.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신디의 극적인 변신은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는 올해 말 브뤼셀 성형외과에서 가슴 확대 수술을 받기로 했으며, 현재의 3배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스타그램 @sindystarlet
신디 씨는 “실리콘이 아니라 팽창기를 얻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 경우, 제가 원하는 크기까지 내용물을 추가할 수 있다. 더 큰 가슴은 정말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집이 있는 오슬로 길을 걸을 때 신디 씨를 향한 반응은 엇갈립니다. 어떤 사람은 신디 씨의 가슴을 보며 조롱하고 웃고, 어떤 사람은 감탄합니다.

신디 씨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나는 내 꿈과 내 마음을 따르고 있다. 나의 바비 심장을”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들 레오는 “우리 엄마는 항상 착하고 친절한 사람”이라며 “엄마가 수술로 자신을 바꾼다는 사실은 제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제 어머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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