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예쁜며느리"… 송혜교 작품 홍보 나선 시아버지

kimgaong@donga.com2018-11-26 14: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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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17년) 결혼식을 올린 송중기와 송혜교. 블러썸엔터테인먼트·UAA(United Artists Agency)
문자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미지입니다.
송혜교의 시아버지가 지인들에게 tvN 드라마 ‘남자친구’ 본방사수를 부탁하는 문자를 돌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1월 24일 스포츠경향은 송중기의 아버지 송용각 씨가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 ‘남자친구’ 본방사수를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저희 예쁜 며느리 ♥송혜교♥가 박보검과의 주연으로 28일 밤 9시 30분에 tvN에서 ‘남자친구’라는 수목드라마가 첫 방송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혜교의 이름 양옆에 하트를 붙이는 등 며느리를 아끼는 모습입니다.

송 씨는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했던가요. 저희 며느리 드라마가 잘 되어서 전 세계에서 더욱 사랑받는 배우가 되었으면 하는 시아버지의 마음입니다”라고 전해 많은 이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스포츠동아DB
한편 송혜교는 박보검과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로 11월 26일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습니다. 송혜교는 11월 2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중기 씨가 ‘열심히 해라, 잘 지켜보겠다’고 했다”라며 남편 송중기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하 송용각 씨가 지인들에게 돌린 문자 전문 

송중기 아버지 송용각입니다

저희 예쁜며느리 ♥송혜교♥가 박보검과의 주연으로 28일 밤 9시 30분에 TVN에서 ▶남자 친구◀ 라는 수목드라마가 첫 방송합니다. ‘세상 처음 보는 케미’라며 좋은 감성 드라마라 극찬한다고 합니다.

‘태양의 후예’ 종영후, 결혼하고 처음으로 하는 작품이라 심혈을 기울여 촬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꼭 본방 시청해주시고 주위에 많은 홍보 부탁 드립니다. 며느리사랑은 시아버지라고 했던가요.. 저희 며느리 드라마가 잘 되어서 전세계에서 더욱 사랑받는 배우가 되었으면 하는 시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아울러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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