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여신’으로 불리는 방송인 신아영(31)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축구팬들은 아쉬움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1년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SBS ESPN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신아영은 소문난 축구팬이다. 특히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광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아영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 통해 “(리버풀에)그냥 정이 갔다. 뭔가 멋진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전통의 명문인데 너무 잘하지 않아서 얄밉지도 않았다”고 팬이 된 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매체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현 레인저스 FC 감독)를 꼽기도 했다.
신아영은 축구 관련 행사와 방송 등을 진행하면서 ‘축구 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름다운 외모 뿐만 아니라 축구에 대한 지식도 뛰어나 축구팬들로부터 ‘킹갓엠페러제너럴’(뛰어난 활약을 보인 사람에게 붙여주는 온라인 유행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 최근에는 ‘장군님’이라는 별명으로 통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SBS ESPN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신아영은 소문난 축구팬이다. 특히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광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아영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 통해 “(리버풀에)그냥 정이 갔다. 뭔가 멋진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전통의 명문인데 너무 잘하지 않아서 얄밉지도 않았다”고 팬이 된 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매체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현 레인저스 FC 감독)를 꼽기도 했다.
신아영은 축구 관련 행사와 방송 등을 진행하면서 ‘축구 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름다운 외모 뿐만 아니라 축구에 대한 지식도 뛰어나 축구팬들로부터 ‘킹갓엠페러제너럴’(뛰어난 활약을 보인 사람에게 붙여주는 온라인 유행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 최근에는 ‘장군님’이라는 별명으로 통하고 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아영의 결혼소식이 전해지자 축구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축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이용자 Bf***는 “이거 거짓말이다. 아니다. 어떻게 장군님이 가실 수 있느냐”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은 “팬으로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슬프다.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고, 십***은 “섭섭한 소식이다. 그래도 장군님 감축 드린다”며 축하했다.
축구 관련 온라인 카페 ‘아이라이크사커’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족***도 “이렇게 장군님도 가시다니 섭섭하다. 그래도 축하드린다. 방송활동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신아영이 오는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비 신랑은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같은 대학을 다니며 인연을 맺어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하였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