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식당에서 불쾌한 일을 당했다.
지난 11월 19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점심에 식당에서 있었던 일이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았다는 글쓴이는 "옆테이블에 노부부와 딸 사위 등 4인 가족이 앉아있었다. 그런데 어르신이 우리쪽으로 재채기를 크게 하더라. 입도 안 막고"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하지만 '재채기 테러'가 또다시 발생한 것. 이에 글쓴이는 식사 중이니 입을 막고 재채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때 딸로 보이는 여성이 글쓴이에게 "어른이 재채기 좀 할 수 있지 그걸 가지고 시비거냐"면서 큰소리 쳤다. 이어 할아버지까지 "요즘 것들은 할말 다 하고 산다. 가정 교육이 문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화가난 글쓴이는 싸움이 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식당을 나왔다고 한다. 그는 "아주 작은 배려인데, 씁쓸하더라"고 덧붙였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기본 매너도 없다", "나라면 물을 마시고 옆 테이블에 재채기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나도 예전에 기차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에게 조용히 좀 해달라고 했더니 그 부부와 아들까지 나서서 멱살 잡으려고 하더라. 가족이 어쩜 그리 똑같은지"라고 혀를 찼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페이스북 구독
지난 11월 19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점심에 식당에서 있었던 일이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았다는 글쓴이는 "옆테이블에 노부부와 딸 사위 등 4인 가족이 앉아있었다. 그런데 어르신이 우리쪽으로 재채기를 크게 하더라. 입도 안 막고"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하지만 '재채기 테러'가 또다시 발생한 것. 이에 글쓴이는 식사 중이니 입을 막고 재채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때 딸로 보이는 여성이 글쓴이에게 "어른이 재채기 좀 할 수 있지 그걸 가지고 시비거냐"면서 큰소리 쳤다. 이어 할아버지까지 "요즘 것들은 할말 다 하고 산다. 가정 교육이 문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화가난 글쓴이는 싸움이 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식당을 나왔다고 한다. 그는 "아주 작은 배려인데, 씁쓸하더라"고 덧붙였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기본 매너도 없다", "나라면 물을 마시고 옆 테이블에 재채기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나도 예전에 기차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에게 조용히 좀 해달라고 했더니 그 부부와 아들까지 나서서 멱살 잡으려고 하더라. 가족이 어쩜 그리 똑같은지"라고 혀를 찼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