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쇼핑몰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1월 19일 데일리메일은 청두에 위치한 쇼핑몰 솽류 완다 플라자(Shuangliu Wanda Plaza)가 조랑말 4마리를 쇠 프레임에 묶어 회전목마를 만들어 운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사진, 영상에서는 어린이 등 고객들이 조랑말 위에 타고 있습니다. 말들은 하염없이 원을 그리며 걷습니다. 쇠로 된 장치에 하나로 묶여 있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멈출 수 없습니다.
참고로 해당 쇼핑몰에는 6마리의 말이 있으며 건강 상태에 따라서 4마리씩 골라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말들이 하루에 회전목마로 일하는 시간은 4시간입니다.
이 회전목마를 체험하려면 4분 당 최대 50위안(약 80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11월 19일 데일리메일은 청두에 위치한 쇼핑몰 솽류 완다 플라자(Shuangliu Wanda Plaza)가 조랑말 4마리를 쇠 프레임에 묶어 회전목마를 만들어 운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사진, 영상에서는 어린이 등 고객들이 조랑말 위에 타고 있습니다. 말들은 하염없이 원을 그리며 걷습니다. 쇠로 된 장치에 하나로 묶여 있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멈출 수 없습니다.
참고로 해당 쇼핑몰에는 6마리의 말이 있으며 건강 상태에 따라서 4마리씩 골라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말들이 하루에 회전목마로 일하는 시간은 4시간입니다.
이 회전목마를 체험하려면 4분 당 최대 50위안(약 80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A carousel-like recreation facility in Chengdu, Sichuan Province has drawn Internet criticism for using real horses hitched to steel tubes to move in circles. Accused of cruelty, staff argued it’s natural to walk horses every day and the ride just helps them. What do you think? pic.twitter.com/J5fCfiyjPo
— People's Daily,China (@PDChina) 2018년 11월 19일
회전목마 영상이 퍼지면서 ‘동물학대’라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관리자는 베이징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물학대가 아니다. 우리가 말을 묶어놓지 않으면 어떻게 고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겠냐”라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자신들은 말들에게 산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론은 싸늘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하지 마라. 당신은 동물을 학대하여 돈을 벌고 있다”, “이것은 승마와 완전히 다르다. 그 말들은 매일 몇 시간씩 걷도록 강요받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가영 동아닷컴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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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는 베이징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물학대가 아니다. 우리가 말을 묶어놓지 않으면 어떻게 고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겠냐”라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자신들은 말들에게 산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론은 싸늘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하지 마라. 당신은 동물을 학대하여 돈을 벌고 있다”, “이것은 승마와 완전히 다르다. 그 말들은 매일 몇 시간씩 걷도록 강요받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가영 동아닷컴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