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층짜리 건물 엘리베이터 멈춰…아찔했던 상황

dkbnews@donga.com2018-11-24 1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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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음. 출처= ⓒGettyImagesBank
100층짜리 건물 엘리베이터에 갇힌 관광객 6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지난 11월 16일(현지시각) 오전 0시 20분쯤 시카고 미시간애비뉴 소재 존행콕센터의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엘리베이터는 전망대 전용 고속 엘리베이터다. 이로 인해 중간층에 문이 열리는 곳이 없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96층부터 1층까지 엘리베이터 운행구간 중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가 11~12층 사이에 멈춰선 것을 확인했다. 이어 벽에 구멍을 낸 뒤 사다리를 이용, 구조작업을 벌였다.

시카고 트리뷴 측은 "엘리베이터를 위로 잡아당기는 광케이블 일부가 끊어져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구조 작업이 진행된지 3시간이 지났을 무렵, 다행히 탑승객 6명 모두 구조됐다.

한편 빌딩 관리소 측은 즉시 엘리베이터 점검을 실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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