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을 실내로 초대한 가구점… ‘기적’도 일어나

kimgaong@donga.com2018-11-16 18: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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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들이 편히 쉬다 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은 이케아(IKEA) 매장이 화제입니다. 

11월 14일 인사이드투나잇은 이탈리아 카다니아 지역의 이케아 매장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해당 매장에 방문한 마틴 타치아(Martine Taccia)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매장 카펫 위에 강아지들이 누워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틴은 직원들에게 개들의 정체를 물었습니다. 직원들은 ‘유기견인데 우리가 그들을 안으로 초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직원들은 유기견에게 먹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틴은 “이것은 평범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이 매장에서 만난 손님과 유기견이 사랑에 빠져 가족이 된 일도 있었습니다.

매장은 자신들의 선행을 직접 홍보하지 않았지만 매장을 왔다간 손님들을 통해 이 이야기가 알려졌습니다. 

인스타그램에 ‘ikeacatania’를 검색하면 매장서 자고 있는 강아지 사진이 여러 장 나옵니다. 누리꾼들은 “좋은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다. 이케아 고마워요”, “훌륭하다”, “많은 사람들이 따라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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