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거북이가 친구? ‘우정 샷’ 찰칵

soda.donga.com2018-11-17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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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응답으로 다른 따뜻한 사진 공유
Karl Kuehn
털북숭이 동물들의 귀여운 사진은 때로는 우울함을 떨치게 만듭니다. 적어도 당신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할 수 있죠. 그렇기에 강아지와 고양이의 사진은 종종 다른 어떤 콘텐츠보다 인기를 끌곤 합니다. 그러나 두 마리의 이질적인 종이 ‘베프’가 되는 것처럼 귀여운 장면은 또 있을까요.

한 트위터 사용자가 애완 고양이와 거북이가 함께 누워 식사하는 사진을 게시하자 인터넷이 난리가 났습니다. 게시물은 빠르게 퍼져 나갔고, 다른 이들은 곧 다른 동물들의 훈훈한 사진을 잇따라 공유했습니다. 

11월 11일(현지시간) 틴 보그지에 따르면, 모든 일은 칼 큐언(Karl Kuehn‧28) 씨가 고양이 햄버턴(Hamberton)과 거북이 토티(Tortie)의 사진을 지난 9일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칼 씨는 거북이 토티와 일 년 넘게 함께 살았는데 올여름 천둥 번개 소리와 함께 현관에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면서 녀석을 가족으로 맞이했니다. 고양이 때문에 거북이가 안전할까 싶지만, 놀랍게도 햄이 토티를 좋아하는 나머지 “집착하고 있다”라고 합니다.

미국 노스캐롤리아니아의 저택에서 개와 다른 고양이 두 마리를 함께 키우고 있는 칼 씨는 햄과 토티는 사랑스러운 사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해 준비운동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아직 포옹 같은 건 하지 않아요!”

칼의 고양이와 거북이 사진이 우정은 가장 놀라운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애완견과 토끼가 간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고, 다른 네티즌은 귀여운 강아지와 이구아나의 우정 샷을 공개했습니다. 더 많은 고양이와 거북이, 개와 거북, 개와 새, 심지어 고양이와 발목 부츠의 다정한 사진이 올라왔죠. 따뜻한 사진은 여러분의 하루를 밝혀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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