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샨시 성 고고학자들이 2000년 넘게 묵은 술병을 발굴했습니다. 동으로 만들어진 항아리에 밀봉되어 있던 이 술은 서한왕조(Western Han Dynasty·기원전 202년~기원후 8년) 무덤에서 발굴됐습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술은 맑은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양은 3.5리터 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굴을 마친 연구원들이 술을 조사하기 위해 계량컵에 붓자 농후한 향이 풍겼다고 합니다. 뤄양 시 문화재연구원 수장인 시 자젠 씨는 “와인 향과 비슷한 냄새”라고 표현했습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발효된 쌀이나 수수 등의 곡물로 음료를 제조했습니다. 고대 무덤에서는 이전에도 몇 차례 청동 단지에 담긴 술이 발견됐는데요. 지난 3월에는 진나라 시대 무덤에서 술 300ml가 담긴 청동 주전자가 출토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전자가 천연 섬유로 밀봉되어 있었기에 알코올이 증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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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술은 맑은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양은 3.5리터 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굴을 마친 연구원들이 술을 조사하기 위해 계량컵에 붓자 농후한 향이 풍겼다고 합니다. 뤄양 시 문화재연구원 수장인 시 자젠 씨는 “와인 향과 비슷한 냄새”라고 표현했습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발효된 쌀이나 수수 등의 곡물로 음료를 제조했습니다. 고대 무덤에서는 이전에도 몇 차례 청동 단지에 담긴 술이 발견됐는데요. 지난 3월에는 진나라 시대 무덤에서 술 300ml가 담긴 청동 주전자가 출토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전자가 천연 섬유로 밀봉되어 있었기에 알코올이 증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