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11일은 친구나 연인 등 지인들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 '빼빼로데이'로 불린다. 그런데 빼빼로데이를 사흘 앞두고 날짜가 변경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 8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빼빼로데이 날짜 전격 변경'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문구에는 "빼빼로데이는 11/9(금)이 진짜"라고 쓰여 있다. 이러한 주장에는 황당한 이유가 숨겨져 있었다.
알고 보니, 대부분의 롯데마트가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올해 빼빼로데이가 일요일인 탓에 판매량이 줄어들 상황을 걱정한 것이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전날 미리 살 듯", "이유 한 번 명쾌하네", "피식 웃었다", "이야 납득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마트는 매출 걱정되겠지만, 직장인들은 일요일이라서 감사하다. 억지로 빼빼로 안 돌려도 돼서"라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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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빼빼로데이 날짜 전격 변경'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문구에는 "빼빼로데이는 11/9(금)이 진짜"라고 쓰여 있다. 이러한 주장에는 황당한 이유가 숨겨져 있었다.
알고 보니, 대부분의 롯데마트가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올해 빼빼로데이가 일요일인 탓에 판매량이 줄어들 상황을 걱정한 것이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전날 미리 살 듯", "이유 한 번 명쾌하네", "피식 웃었다", "이야 납득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마트는 매출 걱정되겠지만, 직장인들은 일요일이라서 감사하다. 억지로 빼빼로 안 돌려도 돼서"라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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