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컬링 열풍을 일으켰던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팀 킴’(김은정·김영미·김경애·김선영·김초희)이 부녀 지간인 김경두 경북컬링훈텬센터장과 김민정 여자팀 감독 등 지도자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선수들은 김 센터장 부녀가 올림픽 이후 선수들의 고향인 의성이 주목받는 것에 대해서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최근 선수들은 김 센터장과 김 감독 등 지도자들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는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 등에 보냈다.
선수들은 A4용지 14장 분량의 호소문을 통해 “김 교수님(김경두 센터장)과 김민정 감독, 장반석 총괄감독의 부당한 처우에 오랜 시간 고통 받아 오고 있다”며 “선수들 중 은퇴를 고려하는 팀원이 있을 정도로 팀은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평창 올림픽 당시 선수들의 고향인 경북 의성군이 덩달아 주목을 받자, 지도부에서 이를 못마땅해 했다고 주장했다.
김초희 선수를 제외하고 경북 의성여중·의성여고 출신으로 뭉친 ‘팀킴’은 평창 올림픽 당시 선수들의 고향인 경북 의성군의 지역 특산품인 마늘에 빗대 ‘갈릭걸스’(마늘소녀들)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선수들은 김 센터장과 김 감독 등 지도자들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는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 등에 보냈다.
선수들은 A4용지 14장 분량의 호소문을 통해 “김 교수님(김경두 센터장)과 김민정 감독, 장반석 총괄감독의 부당한 처우에 오랜 시간 고통 받아 오고 있다”며 “선수들 중 은퇴를 고려하는 팀원이 있을 정도로 팀은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평창 올림픽 당시 선수들의 고향인 경북 의성군이 덩달아 주목을 받자, 지도부에서 이를 못마땅해 했다고 주장했다.
김초희 선수를 제외하고 경북 의성여중·의성여고 출신으로 뭉친 ‘팀킴’은 평창 올림픽 당시 선수들의 고향인 경북 의성군의 지역 특산품인 마늘에 빗대 ‘갈릭걸스’(마늘소녀들)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