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kg 감량 여성, 늘어진 피부 3kg 제거 수술

phoebe@donga.com2018-11-09 08:00:01
공유하기 닫기
2년 만에 체중 312파운드(약 141.5kg)를 감량한 미국 여성이 마지막 몸무게를 줄이는 수술에 들어갔다.

인스타그램 계정(@fatgirlfedup)에 여행을 기록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렉시 리드(Lexi Reed‧28) 씨는 최근 허벅지, 엉덩이 등에 축 늘어진 피부 7파운드(약 3.2kg)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9시간 피부 제거 수술이 이어 엉덩이 리프트 수술도 받았다. 운동광인 리드 씨는 6주 동안 회복해야 다시 운동할 수 있다.

“이 수술은 제가 사랑하는 일과 운동, 일상, 인생 그리고 많은 책임으로부터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제가 하기 쉽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2016년 1월 새해 결심으로 체중 감량을 시작한 리드 씨는 식단에서 탄산음료, 술, 패스트푸드를 아예 치워 버렸다.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한 그녀는 결국 485파운드(약 220kg)을 173파운드(약 78.5kg)까지 줄였다. 하지만 너무 살이 쪄 탄성을 잃은 피부는 체중 감량 후 축 늘어지고 말았다.

느슨한 피부를 제거해 기쁘지만, 리드 씨는 예상보다 더 고통스러운 수술이었다고 인스타그램에 전했다.




“너무 아파요. 저는 전에 수술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매일 여러 번 울었습니다. 저는 전부 치유 받겠다, 회복하겠다 결심했습니다.”

리드 씨는 또 다른 글에서 이번 수술이 화장실에 가고, 기침하고, 웃는 것을 어렵게 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지난 며칠을 자면서 보냈지만, 나아질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믿고 있기에 강해져야 한다는 걸 알아요.”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