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억 로또 당첨 여성 “가려운 손 덕분”

phoebe@donga.com2018-11-06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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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관련 없는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약 한 달 전부터 손이 막 가려워서 복권을 샀어요.”

200만 달러(한화로 약 22억 4640만 원) 복권에 당첨된 20대 미국 여성이 이색적인 당첨 이유를 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1월 1일 미시간 로또복권 위원회에 따르면, 미시간주 플린트시에 거주하는 잭콰테트 프라터(Jacquatette Prater‧28) 씨는 복권 관계자들에게 약 1개월 전에 메가밀리언 복권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약 한 달 전에 손에 가려움증이 생겼고, 저는 항상 이런 증상이 곧 돈을 벌게 해준다는 걸 의미한다고 들어서 메가밀리언 복권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아침 선오크 역에서 복권을 산 사람이 거액에 당첨됐다는 전화를 받았어요.”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프라터 씨였습니다. 그는 최대한 빨리 침대에서 나와 약혼자와 함께 집 근처 가게에서 복권을 확인했습니다. “당첨 번호를 확인했을 때, 우리 둘 다 심장이 떨어지는 것 같았고, 서로 축하했어요.” 프라터 씨는 20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프라터 씨는 거금을 사용할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프라터 씨는 “제 아이들을 데리고 쇼핑하러 가고 싶어서 기다릴 수가 없었다”라며 “이후, 우리는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몇 가지 현명한 투자를 할 것이다. 작은 식당을 열지도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제 손은 더 이상 가렵지 않아요. 이제 땀에 젖어 있어요! 당첨됐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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