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현지 시간) 세계야생생물기금(World Wildlife Fund)은 인간이 세계 포유류, 어류, 조류, 파충류의 평균 80%를 40년 만에 멸종시킨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야생생물기금은 1970년에서 2014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4000종 이상의 종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지구의 천연자원에 대한 인류의 탐욕스러운 욕구는 “과도한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야생생물기금은 1970년에서 2014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4000종 이상의 종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지구의 천연자원에 대한 인류의 탐욕스러운 욕구는 “과도한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야생생물기금은 세계지도자들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라고 촉구했다. “모든 수준의 의사결정권자는 인류와 자연이 우리의 유일한 행성에서 조화롭게 성장하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바른 정치, 금융 및 소비자 선택을 해야 한다.”
연구원들은 세계 육지 질량의 10분의 1만이 인간의 소비를 면했다고 추정한다.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대륙에 사는 척추동물의 89%가 사라지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지구 곳곳에 퍼지는 플라스틱 쓰레기 역시 심각하다.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1970년 이후 호수, 강, 습지의 어류는 83%가 감소했다.
연구원들은 세계 육지 질량의 10분의 1만이 인간의 소비를 면했다고 추정한다.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대륙에 사는 척추동물의 89%가 사라지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지구 곳곳에 퍼지는 플라스틱 쓰레기 역시 심각하다.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1970년 이후 호수, 강, 습지의 어류는 83%가 감소했다.
인간의 활동은 야생 생물과 인간이 의존하는 서식지와 천연 자원을 파괴해왔다. 지난 30년 동안 얕은 바다에 사는 산호의 약 50%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존의 20%는 50년 만에 사라졌다.
“통계 수치는 무섭지만,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이번 연구를 주도한 런던 동물학회 켄 노리스(Ken Norris) 교수가 말했다.
“우리는 야생 생물들과 지속해서 공존할 새로운 길을 설계할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 보고서는 변화에 대한 야심 찬 안건을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선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세계야생생물기금 보고서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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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수치는 무섭지만,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이번 연구를 주도한 런던 동물학회 켄 노리스(Ken Norris) 교수가 말했다.
“우리는 야생 생물들과 지속해서 공존할 새로운 길을 설계할 기회가 있습니다. 우리 보고서는 변화에 대한 야심 찬 안건을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선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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