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주문하면서 올리브 많이 달랬더니... 어떤가요?

kimgaong@donga.com2018-11-02 13: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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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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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를 더 넣어달라’는 요청과 함께 피자를 주문한 누리꾼이 올리브로 뒤덮인 피자를 받았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월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 A 씨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A 씨는 배달 앱으로 피자를 주문하면서 요청사항에 ‘올리브 좋아해서 좀 더 주시면 감사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올리브로 뒤덮인 피자가 왔습니다. A 씨는 모바일 메신저로 매장에 항의했습니다. 

A 씨가 사진을 보내면서 “올리브 추가한 사람인데요. 음식에 장난하시는 것도 아니고”라면서 “환불해주세요 못 먹어요 이거”라고 보냈습니다. 

매장 측은 “환불 어려우세요. 추가해달라 해서 해드린 겁니다”라면서 “또 다른 문의 있으시면 질문 남겨놔 주세요”라고 환불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이를 두고 누리꾼 의견이 갈렸습니다. 

대부분 “저거는 골탕 먹이는 거라고 생각한다”, “징그러울 정도로 많긴 하다”, “카카오톡 말투 보니 먹이는 것 같다”, “중요한 건 후속 조치다. ‘추가 요구하셔서 많이 올렸는데 너무 많았다면 죄송합니다’ 이렇게 했으면 오해 없었을 텐데” 등의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올리브 좋아한다고 해서 그냥 피자가게가 많이 준 것 같은데. ‘많이’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좋을 것 같은데”, “좋아하신다 해서 더 넣어드린 건데 뭐가 문젠지” 등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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