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8세도 되지 않은 미국 소년 코너 맥마혼(Connor McMahon·17)은 벌써 세 번이나 암과 싸워 이긴 ‘역전의 용사’입니다. 3세, 12세, 15세에 차례차례 암을 진단받은 코너의 성장기는 늘 항암치료와 함께였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고생스러운 길을 지나왔지만 코너는 늘 밝게 웃으며 자기처럼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코너와 가족들은 지난 10월 가진 피플(People)과의 인터뷰에서 쉽지 않은 투병생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아버지 돈(Don McMahon)씨는 “왜 하필 우리 가족에 이런 시련이 찾아왔는지 한탄했을 때도 있었죠”라고 말했습니다. 코너가 암세포에서 자유로운 몸으로 지낸 시간은 채 몇 년도 되지 않습니다.
일곱 살에 처음으로 ‘암 완치’ 판정을 받은 코너는 지긋지긋한 병원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해방감보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다른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였던 코너는 아버지에게 부탁해 책가방 30개를 암 환자 지원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또래 친구들이 그 가방을 보며 자신도 얼른 암을 이겨내고 학교에 들어가야겠다는 희망을 품게 해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돈 씨는 아들의 소원을 기꺼이 이뤄 주었습니다. ‘HOPE(희망)’이라는 글자가 곱게 수 놓인 책가방이 어린이 암환자들에게 기부됐습니다.
코너와 가족들은 지난 10월 가진 피플(People)과의 인터뷰에서 쉽지 않은 투병생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아버지 돈(Don McMahon)씨는 “왜 하필 우리 가족에 이런 시련이 찾아왔는지 한탄했을 때도 있었죠”라고 말했습니다. 코너가 암세포에서 자유로운 몸으로 지낸 시간은 채 몇 년도 되지 않습니다.
일곱 살에 처음으로 ‘암 완치’ 판정을 받은 코너는 지긋지긋한 병원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해방감보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다른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였던 코너는 아버지에게 부탁해 책가방 30개를 암 환자 지원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또래 친구들이 그 가방을 보며 자신도 얼른 암을 이겨내고 학교에 들어가야겠다는 희망을 품게 해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돈 씨는 아들의 소원을 기꺼이 이뤄 주었습니다. ‘HOPE(희망)’이라는 글자가 곱게 수 놓인 책가방이 어린이 암환자들에게 기부됐습니다.
이후 두 번이나 더 재발한 암 때문에 병원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코너는 또다시 암을 이겨냈습니다. 어엿한 17세 청소년이 된 그는 ‘코너의 희망(Connor’s Hope)’ 단체를 만들어 모금한 돈으로 어린이 암환자 900여 명에게 책가방을 전달했습니다.
코너는 책가방 기부가 단순한 선물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힘든 항암치료를 받고 있지만 너는 결코 혼자가 아니야. 극복할 수 있어.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요.”
의젓한 소년은 “암 투병은 분명 힘든 일이었지만, 암과의 싸움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그런 힘든 경험을 하면서 저는 훨씬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아요”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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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는 책가방 기부가 단순한 선물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힘든 항암치료를 받고 있지만 너는 결코 혼자가 아니야. 극복할 수 있어.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요.”
의젓한 소년은 “암 투병은 분명 힘든 일이었지만, 암과의 싸움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그런 힘든 경험을 하면서 저는 훨씬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아요”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