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면 안돼”…13kg ‘뚱냥이’의 다이어트 프로젝트

pige326@donga.com2018-11-03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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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The Jacksonville Humane Society 캡쳐
몸무게 13kg 고양이 도넛(Doughnut)의 입양자를 구하는 조건입니다. 동물 보호 단체인 잭슨빌 휴먼 소사이어티(The Jacksonville Humane Society Human society)는 미국 플로리다의 한 가족이 고양이 도넛을 입양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입양을 희망하는 몇몇 가족이 나타났지만 단체는 무엇보다 도넛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가족을 원했습니다. 입양된 이후 휴먼 소사이어티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도넛의 새 가족은 그를 위해 ‘지기(Ziggy)’라는 이름을 선물했고, 이전에 비해 훨씬 활동적으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발목이 두꺼운 뚱냥이 브루노(Bruno)_페이스북 Wright Way Rescue 캡쳐
거대 사이즈로 관심을 받은 고양이가 도넛만은 아닙니다. 지난 8월에는 유난히 굵은 발목을 가진 고양이가 서 있는 사진이 화제였고, 9월에는 도넛보다 무거운 14kg 고양이 미트로프(Meatloaf)가 입양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트로프는 입양된 지 2 주만에 비만과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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