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살!” 출산 고통 무시하던 남성... 체험 후 '엉엉' 울어

kimgaong@donga.com2018-11-01 18: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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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Video Break 캡처 
아내의 출산 고통을 무시하던 남성이 간접 체험을 하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10월 30일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그란카나리아 섬에 거주하는 마이클 리처드슨(Michael Richardson·47) 씨가 산통 체험을 하는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리처든슨과 아내 조디(Jodie)는 12년 전 부부가 되어 네 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리처든슨 씨는 진통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말해왔습니다. 

이미 네 번이나 출산한 조디 씨는 남편에게 간접 경험을 권유했습니다. 리처든슨 씨는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조디는 남편의 몸에 고주파 기계를 연결하고 영상을 찍었습니다. 다소 거만한 표정으로 누워있던 남편은 통증이 시작되자 발버둥 치며 “그만!”을 반복해 외쳤습니다. 이내 얼굴을 부여잡고 엉엉 우는 모습입니다. 

그는 “칼로 찔리는 느낌”이라면서 자신이 과거에 한 발언을 철회했습니다. 또 이러한 통증을 아내가 4번이나 겪은 것에 대해서 미안함을 느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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