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파티서 '더넌' 수녀귀신 분장한 유치원생

dkbnews@donga.com2018-10-31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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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유치원생. 영화 '더넌' 수녀귀신(오른쪽)
대만의 한 유치원생이 섬뜩한(?) 핼러윈 코스튬으로 이목을 끌었다.

대만 매체는 10월 25일(현지시각) 영화 '더넌'의 수녀 귀신으로 분한 유치원생의 사진을 공개했다.

핼러윈데이는 매년 10월 31일로 유령이나 마녀, 요정 등의 분장을 하고 즐기는 미국의 축제다. 이날 아이들은 분장하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간식을 얻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대만의 유치원생이 영화 '더넌'의 수녀 귀신을 완벽하게 따라한 분장으로 공포감을 불러일으켰다.

과거 화제가 된 가오나시 분장한 유치원생.
사진 속 아이는 분장용 화이트 분칠에 눈두덩이를 가득 메운 아이라이너, 검은색 입술 등으로 영화 속 귀신을 똑같이 재현해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의 코스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역대급 분장이다", "와~ 어른이 봐도 무섭다", "유치원 친구들 다 울었을 듯"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2년 전에 가오나시 아이 아닌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2017년)에는 대만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가오나시로 분장한 유치원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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