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화가가 그린 그림이 43만2000달러(한화 약 4억9200만 원)에 낙찰됐다.
뉴욕타임즈, CNN 등 외신은 지난 10월 2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AI가 그린 그림 ‘에드몽 드 벨라미’가 (수수료 포함) 43만2000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당초 이 그림은 7000~1만 달러 정도에 낙찰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실제 낙찰가는 예상 낙찰가의 40배를 넘었다. 그림은 익명의 전화 입찰자에게 낙찰됐으며, 5명 정도의 입찰자들이 경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매에서 크리스티 측은 "예술시장의 변화와 기술이 창작 및 예술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해가고 있다"며 "알고리즘에 의해 완전히 창작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공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낙찰된 그림은 ‘오비어스(Obvious)’라는 이름의 AI 화가에 의해 그려졌다. ‘오비어스’는 프랑스의 개발자그룹 오비어스가 개발한 AI로 예술에 AI의 머신 러닝 기술을 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욕타임즈, CNN 등 외신은 지난 10월 2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AI가 그린 그림 ‘에드몽 드 벨라미’가 (수수료 포함) 43만2000달러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당초 이 그림은 7000~1만 달러 정도에 낙찰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실제 낙찰가는 예상 낙찰가의 40배를 넘었다. 그림은 익명의 전화 입찰자에게 낙찰됐으며, 5명 정도의 입찰자들이 경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매에서 크리스티 측은 "예술시장의 변화와 기술이 창작 및 예술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해가고 있다"며 "알고리즘에 의해 완전히 창작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공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낙찰된 그림은 ‘오비어스(Obvious)’라는 이름의 AI 화가에 의해 그려졌다. ‘오비어스’는 프랑스의 개발자그룹 오비어스가 개발한 AI로 예술에 AI의 머신 러닝 기술을 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오비어스’에 14~20세기 사이에 그려진 초상화 1만5000점의 정보를 입력했으며, ‘오비어스’는 이를 기반으로 ‘에드몽 드 벨라미’ 외에도 여러 점의 초상화를 그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비어스는 성명을 내고 “흥미로운 순간”이라며 이번 경매를 통해 동료들이 만들어온 놀라운 성과들이 주목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하지만 AI 화가의 그림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일부 예술가들은 이 초상화에 독창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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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어스는 성명을 내고 “흥미로운 순간”이라며 이번 경매를 통해 동료들이 만들어온 놀라운 성과들이 주목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하지만 AI 화가의 그림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일부 예술가들은 이 초상화에 독창성이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