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인 줄 알고 입양했는데… 알고보니 ‘쥐’

soda.donga.com2018-10-26 1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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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온 반려견이 알고보니 ‘개’가 아닌 ‘쥐’로 판명된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10월 15일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중국에 거주하는 회사원 A씨는 외로움을 나누기 위해 검은 강아지를 한 마리 분양 받았습니다.

강아지는 무척 작고 귀여웠고, A씨는 강아지를 사랑으로 보살폈죠.

하지만 얼마 뒤 A씨는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반려견의 행동들이 아무래도 강아지치고는 뭔가 이상했습니다.

A씨는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반려견 사진을 올리고 “무슨 종이냐”고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대답은 A씨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 동물은 대나무쥐’라는 댓글이달렸기 때문입니다.

대나무쥐는 중국 남부와 미얀마 남부,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개체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설취류의 일종입니다. 개가 아니라 ‘쥐’라는 얘기죠. 대나무 숲 등에서 살며 대나무를 주식으로 합니다.

안타깝게도 A씨는 이 동물을 더는 키울 수 없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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