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깼다”…경주 지진에 시민들 '불안+공포'

hs87cho@donga.com2018-10-25 1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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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지진이 느껴져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10월 25일 오전 5시 53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5.76도, 동경 129.19도이며 발생깊이는 16km다.

이번 지진은 경주에서 약 2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고층 아파트 주민들도 느꼈다고 한다.

지진 발생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누워있다가 깜짝 놀랐다”, “지진 때문에 잠에서 깼다”, “와~ 이게 2.3밖에 안 된다고? 너무 놀랐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더 큰 지진이 올까봐 잠도 잘 수 없고, 집에도 못 있겠다”라고 말하면서 두려워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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